본문 바로가기

정치·경제

(18)
대구시 권한대행 체제, 첫 인사 단행...안정 속 혁신 드라이브 서울본부장·비서관 등 핵심 보직 교체...시정 안정화 최우선내부인사 발탁으로 정책 연속성 확보...TK신공항·혁신과제 추진 박차대구광역시가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 첫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안정화와 시정 연속성 확보에 나섰다. 4월 15일자로 발표된 이번 인사는 서울본부장, 권한대행 비서관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전략적 재배치에 초점을 맞췄으며, '대구혁신 100+1' 과제의 흔들림 없는 추진 동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이번 인사는 시정 공백 우려를 최소화하고, 검증된 내부 인력을 중심으로 조직을 신속하게 안정시키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기 권한대행 체제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시급한 현안 처리와 미래 핵심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포석이다.핵심 보직 재정비..
대구경북 정가, 6월 대선 준비 본격화..."60일의 승부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이 6월 3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경북 정가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홍준표·이철우 동시 대선 출마홍준표 대구시장은 4월 11일 시장직을 사퇴하고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홍 시장은 "대구미래 100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려왔고 이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나서겠다"며 대선 도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30여 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이번 대선에 임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도 4월 9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지사는 홍 시장과 달리 도지사직은 유지한 채 휴가를 내어 당내 경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동시에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한은 "65세 정년연장 시 GDP 1.4%p 상승"...고령화 대책 제시 생산인구 확대로 경제성장 견인 전망기업 부담 완화 위한 임금피크제 개선 병행 필요한국은행은 8일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성장' 보고서를 통해 정년을 65세로 연장할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1.4%p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 첫 구조개혁 아젠다로서 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정년 연장은 노동인구 감소 추세를 완화하고 내수 진작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업의 인건비 부담 증가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은행 이경제 수석연구원은 "정년 연장은 고령화 시대의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임금체계 개편과 같은 보완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정부는 ..
국가부채 2500조원 돌파...차기 정부 '빚더미' 출발 세수 결손으로 재정건전성 악화 지속전문가들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급" 한목소리기획재정부는 8일 2024년도 결산 결과, 국가부채가 처음으로 25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0조원 증가한 수치로, 차기 정부가 심각한 재정적 부담을 안고 출범하게 됨을 의미한다.세수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세입 감소가 재정 악화를 가속화했다. 특히 법인세와 부동산 관련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 김경제 연구위원은 "현 상황에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무분별한 국채 발행은 지양하고,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 중이..
사상 첫 '6월 장미 대선' 확정...여야 본격 선거체제 돌입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후 60일 내 선거 실시안철수·김두관 등 유력 후보들 잇따라 출마 선언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6월 대선으로, '장미 대선'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이번 대선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60일 이내에 실시해야 하는 헌법상 규정에 따라 일정이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관리에 들어갔다.이미 안철수 전 의원이 광화문 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김두관 전 의원도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여야 정치권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대선은 준비 기간이 매우 ..
대구시, 미취업 청년 대상 국가기술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최대 10만원까지 실비 지원...대구시 최초로 시행 대구광역시가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부터 39세(1985년~2006년 출생)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한 경우라면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내용은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로, 시험 종류나 횟수에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된다. 올해는 월별 50명씩 연 9회에 걸쳐 총 450명을 선착순으로..
대구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청사진 공개..."미래 100년 신성장 동력으로" "3.71㎢ 규모 도심 속 미니신도시 탄생"...2030년 이전 완료 후 개발 착수2031년부터 본격 조성...총 1조 9천억 원 경제효과 기대 대구광역시가 도심 내 4개 국군부대 후적지 3.71㎢를 의료, 금융, 교육, 첨단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는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을 5일 발표했다.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제1미사일여단, 제50보병사단의 통합 이전지가 군위군으로 확정됨에 따라 2030년까지 군부대 이전을 완료하고 2031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각 부대 후적지별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제2작전사령부 부지(1.27㎢)는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한 '세계적 수준의 종합의료클러..
대구 K2 군공항 이전 계획 어떻게 되고 있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통합 이전 추진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기존 부지 개발 계획 대구광역시가 추진하는 K2 군공항 이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현재 대구 동구에 위치한 K2 군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경상북도 군위군과 의성군으로 통합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심에 위치한 K2 군공항으로 인한 소음 문제와 고도 제한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인 불편을 호소해왔다"며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의 통합 이전을 통해 주민 생활 개선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 사업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가 신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그 대가로 기존 군공항 부지를 양여받아 개발하는 방식이다. 시는 2025년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개항을 목표로..
농심 '신라면 툼바' 출시 2개월 만에 1100만개 판매 돌파 세대를 아우르는 '맛' 입증...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미국 이어 유럽·중동까지 수출 확대 계획농심의 신제품 '신라면 툼바'가 출시 2개월 만에 1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하반기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심은 9월 출시 이후 '신라면 툼바' 브랜드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용기면·봉지면 모두 인기몰이"출시 첫 달인 9월에 선보인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약 두 달 만에 500만개가 판매됐으며, 10월 출시된 봉지면 '신라면 툼바'는 한 달 만에 600만 봉을 돌파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세대 통합의 맛"이라는 평가와 함께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해외시장 진출 본격화"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농심은 해외..
문체부 "대한체육회 불공정 심의 강행 유감"...행·재정적 제재 예고 대한체육회 '셀프 연임 심사' 강행문체부, 체육계 공정성 확보 위한 제도개선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1월 12일(화) 대한체육회의 스포츠공정위원회 운영 관련 불공정성 지적을 무시한 채 심의를 강행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장이 임명한 스포츠공정위원회가 본인의 연임 여부를 심의하는 '셀프 연임 심사'의 불공정성을 지적했다. 특히 현행 심사 기준의 약 70%가 정관과 무관하거나 관련성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체육단체 임원의 연임 심의를 별도 기구에 이관하고, 임원 징계관할권을 상향하는 등 법적·제도적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한체육회에 대한 행·재정적 제재도 검토 중이다. 현 대한체육회장은 회장 딸 친구의 부정 채용 지시, 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