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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권한대행 체제, 첫 인사 단행...안정 속 혁신 드라이브 서울본부장·비서관 등 핵심 보직 교체...시정 안정화 최우선내부인사 발탁으로 정책 연속성 확보...TK신공항·혁신과제 추진 박차대구광역시가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 첫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안정화와 시정 연속성 확보에 나섰다. 4월 15일자로 발표된 이번 인사는 서울본부장, 권한대행 비서관 등 주요 보직에 대한 전략적 재배치에 초점을 맞췄으며, '대구혁신 100+1' 과제의 흔들림 없는 추진 동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이번 인사는 시정 공백 우려를 최소화하고, 검증된 내부 인력을 중심으로 조직을 신속하게 안정시키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기 권한대행 체제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시급한 현안 처리와 미래 핵심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포석이다.핵심 보직 재정비..
70년 전통의 상서중학교, IB 월드스쿨 인증으로 글로벌 도약 대구 27번째 IB 월드스쿨 탄생... 지역 국제교육 선도개교 70주년 맞아 미래교육 새 이정표 제시상서중학교(교장 변혜정)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오는 4월 8일(화) 오후 2시 45분 춘곡 대강당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IB 월드스쿨 인증 기념식'을 개최한다.상서중학교는 1년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2022년 11월 IB 관심학교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후보학교 단계를 거쳐 마침내 IB 월드스쿨로 인증받는 쾌거를 이뤘다.이날 기념식은 IB 교육과정이 실제 적용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수업참관..
대구시, 하노버 산업박람회서 글로벌 데이터 허브 도약 신호탄 지역 5개 기업과 함께 혁신기술 선보여...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 타진독일 함부르크시·항공우주센터와 MOU 체결... Gaia-X 연계 실증 협력 본격화대구광역시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독일 하노버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5'에 참가해 지역 데이터 기업들의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유럽 데이터 생태계와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독일 함부르크시 및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데이터 허브로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올해로 78회째를 맞이한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65개국 3,962개 기업이 참가하고 13만여 명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다. 172,200㎡ 규모의 전시장에서 스마트 제조, 디지털생태계, 산업..
대구경북 정가, 6월 대선 준비 본격화..."60일의 승부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조기 대선이 6월 3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경북 정가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홍준표·이철우 동시 대선 출마홍준표 대구시장은 4월 11일 시장직을 사퇴하고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홍 시장은 "대구미래 100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려왔고 이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나서겠다"며 대선 도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30여 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이번 대선에 임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도 4월 9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지사는 홍 시장과 달리 도지사직은 유지한 채 휴가를 내어 당내 경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동시에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한은 "65세 정년연장 시 GDP 1.4%p 상승"...고령화 대책 제시 생산인구 확대로 경제성장 견인 전망기업 부담 완화 위한 임금피크제 개선 병행 필요한국은행은 8일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성장' 보고서를 통해 정년을 65세로 연장할 경우 국내총생산(GDP)이 1.4%p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 첫 구조개혁 아젠다로서 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정년 연장은 노동인구 감소 추세를 완화하고 내수 진작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업의 인건비 부담 증가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은행 이경제 수석연구원은 "정년 연장은 고령화 시대의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임금체계 개편과 같은 보완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정부는 ..
국가부채 2500조원 돌파...차기 정부 '빚더미' 출발 세수 결손으로 재정건전성 악화 지속전문가들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급" 한목소리기획재정부는 8일 2024년도 결산 결과, 국가부채가 처음으로 25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0조원 증가한 수치로, 차기 정부가 심각한 재정적 부담을 안고 출범하게 됨을 의미한다.세수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세입 감소가 재정 악화를 가속화했다. 특히 법인세와 부동산 관련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 김경제 연구위원은 "현 상황에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무분별한 국채 발행은 지양하고,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 중이..
사상 첫 '6월 장미 대선' 확정...여야 본격 선거체제 돌입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후 60일 내 선거 실시안철수·김두관 등 유력 후보들 잇따라 출마 선언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6월 대선으로, '장미 대선'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이번 대선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60일 이내에 실시해야 하는 헌법상 규정에 따라 일정이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관리에 들어갔다.이미 안철수 전 의원이 광화문 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김두관 전 의원도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여야 정치권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대선은 준비 기간이 매우 ..
대구시교육청-대구시, 전국 최초 '늘봄형 도서관 학교' 운영으로 교육부장관상 수상 교육과 돌봄의 혁신적 결합,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로 인정받아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부가 주최한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구교육발전특구의 '전국 최초 늘봄형 도서관학교 운영'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목) 밝혔다.이번 공모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의 특색있는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공공도서관 자원 활용한 새로운 늘봄 모델우수사례로 선정된 '늘봄형 도서관 학교'는 대구교육발전특구 30개 세부추진 과제 중 하나로, 지역 공공도서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독서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늘봄 모델이다. 지난해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대구2.2..
대구시, 미취업 청년 대상 국가기술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최대 10만원까지 실비 지원...대구시 최초로 시행 대구광역시가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부터 39세(1985년~2006년 출생)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한 경우라면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내용은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로, 시험 종류나 횟수에 제한 없이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된다. 올해는 월별 50명씩 연 9회에 걸쳐 총 450명을 선착순으로..
대구시, 아이돌봄 서비스 대기일 전국 평균 대비 대폭 단축... "돌봄 사각지대 해소" 대구광역시가 아이돌봄 서비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일·가정 양립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구시는 늘어나는 아이돌봄 서비스 요구에 맞춰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확대하고 신규 채용을 늘려 2025년 2월 기준 서비스 평균 대기 일수를 2주 이내로 단축했다. 이는 전국 평균(32.8일)보다 훨씬 짧은 수치로, 8대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서비스 이용 가정 및 돌보미 수 대폭 증가지난해 대구시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정은 3,419가구로, 2023년 대비 496가정(17%)이 증가했다. 특히 아이돌보미는 2023년 대비 78% 증가한 369명을 신규 채용해 서비스 대응 속도를 크게 개선했다. 이러한 성과는 아이돌봄 교육기관을 1개소에서 3개소로 확충하고 교육인원을 대폭 늘린 결과다. 아이..